마을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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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호] 생각하는 농민 더불어 사는 마을

Posted By 마을활…  |  11-01-17 16:00

조회 1,305

충남 홍성
지역단체 뉴스레터
2011.01.15.(제20호)

::새소식 알림판

뉴스레터, 새 단장!

새해를 맞아.. 지역단체 뉴스레터가 '마실 통신'으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마실 가다' 할때, 그 '마실'인데요.. 마을을 뜻하기도 하고, 마을 어느 한 집에 모여 마을의 관심사를 얘기하고 즐겁게 놀이도 하면서 음식을 나누는 모임을 일컫기도 한다네요~
마실 다니듯, 마을 곳곳의 소식들을 알차게 전해보겠슴다!^^*
'마실 통신'은 앞으로도 한달에 두번(매월 1일과 15일)씩 꼬박꼬박 발송되구요, 급히 알리는 내용은 그때그때 특보 형식으로 나갑니다.
혹시.. 아직도 '마실 통신'을 모르는 마을분들이 계시면, 널리널리 알려주시기를~
그리고, 함께 나눌만한 지역 소식이나 정보가 있으면 언제든 마구마구 보내주세요!^^ (email: 2010.masiri@gmail.com)
올 한해도 풍성하고 알찬 내용으로 꾸려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단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공모] 상큼한 로고를 찾습니다~!

마을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기 위해 '지역센터 마을활력소(준)'꾸리기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명칭공모 결과 다수표를 획득한 ‘마을활력소’를 고려하되, 추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답니다. 현재 마을 자료들을 모아 홈페이지 작업도 진행중이구요~(http://hongseongcb.net)
그런데! 임시로 제작한 로고가 영~ 심란(?)하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네요.. 글씨 모양도 그렇고..(←왼쪽 그림을 보세요-_-;;)
하여, 마을주민 여러분께 반짝반짝 아이디어를 구한답니다. 많이들 응모하세요!
- 신청 대상: 동네사람 누구나
- 응모 요령: 로고 디자인+ 의미 + 연락처를 적어 이메일로 파일을 보내기(chamngo@empal.com)
- 마감일: 2011년 1월 22일(토)까지
- 발표: 개별 연락 + 2월 1일자 마실통신
- 상품: 현금 10만원 + ∝(맛난 밥 1회 대접 등^^)
- 문의: h.p. 010-3440-6529(지역센터를 거드는 일꾼 박상우)

::단체별 뉴스

풀무생협

- 18일,친환경급식 현판식 열려요
:코오롱어린이집(11시),갓골어린이집(14시)
- 20011년 제1차 이사회 있습니다
:18일,19시

풀무학교

- 겨울방학~!
:고등부(12.30~), 전공부(12.4~)
- 풀무고'2011학부모하나되기'(1.5)
:구제역 여파로 연기
- 학교는 공사중~
:도서실 및 신발장, 농업교사실 및 농업교실 등

홍성여성농업인센터

- 특강: 동종요법(1.18. 저녁7시~)
- 농민학당 '리더십'
:총5강 / 1.20(목)~ 낮3시반
- 토종종자 교육(1.24)
- 그밖에 겨울 교육프로그램 접수중!
:사군자,손뜨게질,국선도,해금 등
- 문의: 633-0518 / 매장 633-0130

논배미

- 1월 모임은 매주 월요일
:논생태교육 방향 & 평가 준비
(10시, 여농센터)
- 2월부터 논배미 3기 모집 예정
:2011년 논생태교육 주민교사 양성과정
 

갓골생태농업연구소

- 연구소 2층으로 이사
: 지역센터가 임시 입주예정(1층)
- 논생물 중급자용 도감 제작중
:사진도 내용도, 더욱 맛깔나집니다~

밝맑도서관

- 1월 3일자로 건축승인 났어요
: 한창 내부공사중~

::정보나눔터

○ 겨울철 건강 관리 '난방과 습도'

구제역 때문에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욱 늘어난 요즘입니다. 추운 겨울철을 지내려면 난방이 큰 관심거리인데요. 이때 우리의 집안은 쉽게 건조해집니다. 저는 감기환자 분들을 진료할 때 '집이 건조하지 않은지'를 꼭 질문합니다. 그리곤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쓰거나 수건이라도 널어두고, 따뜻한 물을 자주 충분히 드시라고도 권하지요.
좋은 물을 많이(충분히) 마셔야 건강하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셨지요. 하지만 입으로 마시는 물 뿐만 아니라, 코로 공기와 함께 들이마시는 물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 알고 계시는지요~?

우리 몸에서 숨을 쉬는 통로(코,입 등)에는 '끈끈한 액으로 덮인 층'이 있습니다. 이것이 숨쉬는 통로 안에 생기는 분비물이나 외부 침입물들을 배출하는 동시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점액층에 건조한 공기가 들어가면, 급속히 마르게 되고 분비물을 배출하는 섬모운동에 장애가 생겨서 면역을 약화시킵니다. 또 건조하면 코 속이 말라 피부에 괴사가 생겨서 피가 나기도 합니다. 때로는 분비물이 굳어 기관지를 막아 폐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을때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입이 마르고 목까지 아픈 경우가 있지요? 따뜻한 물 몇잔을 마시면 좋아지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감기 때문에 코가 막혀서 입을 벌리고 자니까 생기는 증상입니다. 가습이 중요한 경우겠지요.
심해수로 만든 생리식염수(예전에 죽염물을 코에 넣었던 기억이 나지요)를 코에 넣어 세척하는 약물이 유럽에서 수입되어 비염환자들이 사용하는데요. 이 역시 가습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가습기 이외에 수건이나 빨래널기 등 여러 방법들이 있겠지요. 집집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습도계'를 장만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 습도는 40%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겨울철 집안을 따뜻하게 하는 것만큼,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잊지 마세요~

(** 글쓴이: 지역과 건강에 관심많은 장곡 지정리 주민으로, 현재 홍성군 보건소 가정의학과에 근무중입니다.)

※ ‘정보나눔터’는 마을 분들과 함께 나눌만한, 알찬 정보를 싣는 코너입니다.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 글을 보내주세요~(2010.masiri@gmail.com)

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790 갓골생태농업연구소 마실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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