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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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호] 생각하는 농민 더불어 사는 마을

Posted By 남지  |  12-11-09 16:22

조회 1,350

충남 홍성
지역단체 뉴스레터
2012.11.1.(제63호)

:: 따끈따근한 마을행사 소식 ::

11월 10일 토요일 저녁 7시, <마을로 온 독립영화> 만나러 오세요~

지난 9월 밝맑도서관에서 상영했던 독립영화,<왓빠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일본의 장애인 공동체 이야기를 담은 <왓빠 이야기>를 보며 작가와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뿐만 아니라 그동안 소외되어 온 우리 곁의 많은 사람들을 돌아보며, 우리가 어떻게 더불어 잘 살지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이번에는 시선을 돌려'나'에게 집중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두 편의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극영화 <리코더 시험>과 다큐 <조울-그리다 춤추다>입니다. 11월 10일 토요일 저녁 7시,'마을로 온 독립영화'의 두번째 이야기,'다시 나를 보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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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협동마을포럼] "깨어나라!협동조합" 함께 읽고 나눠봐요^^

11월 협동마을포럼은 협동조합과 관련된 좋은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저자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책은 여러 단체들의 의견을 종합해 협동조합 활동가들이나 자본중심의 시장경제가 아닌 사람중심의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누구나가 두루 읽어도 좋은 책으로 선정했습니다. 최근에 많이 회자되고 있는 <깨어나라! 협동조합>(들녘, 2012)입니다.
협동마을포럼은 11월 30일(금)이며, 미리 책을 공동구매해서 11월 한 달 간 함께 읽습니다. 밝맑도서관에도 책이 있으니 서두르시면 빌려 읽으실 수 있어요~ 깊어가는 가을날, 함께 책 읽고 이야기 나누면 어떨까요?
-공동구매가 : 9,700원 (정가는13,000원)
-신청 : 041-634-2333 (문자신청은 010-4501-3031)
-기간 : 11일(일요일)까지

□책 소개□
20년간 국내 협동조합의 현장을 누빈 김기섭 박사가 협동조합을 분석하고 21세기에 걸맞은 협동조합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책이다. 자본주의의 가장 극심한 병폐라고 할 수 있는 ‘1% 승자 독식 사회’가 현실에서 벌어지면서 갖가지 대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한 대안들은 협동조합의 토양에서 배태된 것이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 뿐만이 아니다. 대안 가운데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협동조합이지만,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어떤 원리로 운영되는지 아는 사람도 드물다. 세계에는 이미 8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협동조합에 관계하고 있고, 농수축산업과 금융에서 보건, 교육까지 새로운 분야로 협동조합이 확대되고 있다. 유엔은 2012년을 ‘세계협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나날이 증대되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낯설고 생소하기만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협동조합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다. 협동조합에 전무한 일반인뿐 아니라 협동조합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현재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탄탄한 이론과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저자, 김기섭 소개□
저자 김기섭은 1963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민주화운동과 생명운동을 이끌던 원주 캠프의 품 안에서 따뜻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82년 연세대학교에 입학했지만 교실보다는 잔디밭에서 온종일 보냈고, 덕분에 백양로를 나뒹굴던 최루탄 속에서, 스멀스멀 되살아난 원주의 기억을 삶의 방향으로 정했다. 1986년 구체적인 방향을 찾아 일본으로 가 고베대학에서 새로운 협동운동과 유기농업운동을 이끌던 은사로부터 사사했다. 역시나 연구실보다는 현장을 주유했고, 덕분에 협동조합에 관한 박사 학위보다 더 소중한 일본의 다양한 시민사회운동을 접했다. 1993년 생활협동조합중앙회에 입사해 전국 생협의 조직 정비와 사업 안정에 힘썼고, 97년에는 수도권의 생협들과 함께 두레생협연합회를 설립, 이후 십수 년 간 조합원이 주인인, 생산자와 함께 하는, 아시아 민중과 연대하는, 온 생명을 돌볼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은 민중교역 회사 ‘에이피넷’에서 아시아 민중과의 연대에 일조하는 틈틈이 상지대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전공과정 "신입생 모집" 안내:)


경쟁과 대립의 논리를 떠나, 생명과 평화를 위주로 생각하면 농업과 농촌은
여전히 사회의 뿌리요 바탕입니다. 특히 생태농업과 자립하는 지역공동체는,건강한 먹을거리로 지역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고 더불어 사는 사회 실현의 원점임을 모두가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흙을 살리고 고향을 일으켜 생명과 평화를 가꾸는 것은 결국 주장이나 정책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성서의 바탕 위에 "더불어 사는 평민"을 기를 목표로 1958년 개교한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는,그 동안의 기초 교육과 전인교육의 연장으로서,2001년 풀뿌리 주민대학인 2년제 환경농업전공과정을 개설하여 우리 사회의 뿌리를 가꿀 일꾼을 길러 왔습니다. 이제 제13회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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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마을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

함께 홍동천 나무를 심었어요:)

지난 10월 31일(수) 오전 9시에 홍동천 주변으로 3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홍동천가꾸기모임주최로 모인 마을주민들과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들은 서로 힘을 모아 약 3시간동안 홍동천 주변에 나무와 정화식물을 심었답니다.^^ 홍동천가꾸기모임덕에 더 예뻐질 홍동천!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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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던홍동거리축제^^성황리에 마쳤습니다.

11월 2일에는 홍동중 해누리관에서 대금과 클래식기타 연주와 풀무고 학생들의 '굿닥터' 연극으로 이루어진 전야제가, 3일 토요일 애향공원에서 제 7회 홍동거리축제"홍동,우리동네 장터"가 열렸습니다. 많은 주민분들이 벼룩시장,농민장터,손수 만든 먹거리 판매등 여러방식으로 장터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더불어 동네 꼬마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한 공연과 여러 체험 부스가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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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별 뉴스 ::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몇일 전 가을비가 온 후라서인지 낙엽도 많고 쌀쌀한 바람까지 늦가을 정취입니다.
지난 한달 풀무제 준비를 위해 애썼던 흔적들이 여기 저기 날아다니기도 하고
펄럭거리기도 하더니 이제 다 정리하고 학교는 일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11월 상반기 일정을 알립니다.
□일정□
01일(목) 학우회:풀무제 평가
03일(화) 전교회의.(풀무제 평가)
05일(월)~9일(금) 신입생 지원자 원서접수기간
08일(목) 3학년 수능. 1학년 간담회
09일(금) 현장학습(전교생, 교사 대둔산 등반)
14일(수) 1,2학년 모의고사.
15일(목)~17일(토)오후 신입생 전형(면접과 글쓰기)

풀무전공부

풀무전공부는 요즘 감사제준비로 눈코뜰새도 없답니다.
1학년은 협동학습 마무리에, 2학년은 논밭과제와 논문 마무리로 몸과 마음이 바쁩니다.
□이번 감사제는,
12일(월) 여는 예배로 감사제 주간이 시작됩니다.
13일(화)에는 오전 9시부터 1학년 협동학습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15일(목)에는 오후 1시부터 2학년 논밭과제 및 논문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6일(금)은 감사제 당일입니다.점심 후 갓골 주변 쓰레기를 주우며 거리를 맑게하고,
       돌아와 시화노래라는 제목으로 시,노래,그림 등을 서로 나누고,
       저녁엔 모두 모여 달집태우기를 합니다.
감사제가 끝나면 김장준비로 또 다시 몸과 마음이 바빠지겠지요. 하지만 지금도,감사제 뒤에도 마음 한구석엔 잊지 않고 '여유'를 남겨두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성농업인센터

□ 알림 □
 -11월 29일 목요일 성남아트센터로 "아버지 합창단 공연" 관람갑니다:)  
□ 요리교실 □
 [산야초 요리]
  - 일  시: 11월 14일(수) 1시 30분~3시30분 / 강사: 김진석 산야초 선생님
  - 준비물: 앞치마, 활동비 5천원
  - 인원수에 맞춰 재료를 준비해야 하오니 11월 9일까지 꼭! 신청해 주셔요♪
 [사과식초+사과 장아찌]
  - 일  시: 11월 28일(수) 1시30분~3시 30분 / 강사: 가송호 회원님
  - 준비물: 앞치마, 활동비 5천원
  - 신  청: 11월 23일까지
□ 정기활동 □
  - 매주 합창,사군자그리기,효소강의,요가 등 여러 모임이 열리고 있어요!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 자세히보기(클릭)          

마을공동체문화연구소

□마을 청소년과 함께 하는 마을사 탐구□
지난 9월 23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마을의 청소년들과 <마을사 탐구>를 진행합니다.
마을사 탐구는 홍성이라는 농촌에 살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홍동면의 한 마을을 미시사적 관점으로 집중 탐구하고, 근현대사를 피부로 접하면서 농촌에 살고 있는 ‘촌놈’으로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며, 미래의 주역으로서 앞으로 어떤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것인지 스스로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과정입니다.
참여하는 친구들과 지금까지의 일정이 궁금한 분들은 ☞☞☞ 자세히 보기(클릭)

□2012년 백승종의 겨울 역사특강 준비□
지난 7월과 8월, 마을공동체문화연구소에서는 매주 화요일 저녁, 역사학자인 백승종 선생님과 함께 우리나라 역사를 주름잡은 인물, 세종, 이순신, 광개토왕, 박정희를 심도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잘 알려진 인물이지만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이야기, 상식이라고 생각했지만 상식을 뒤짚는 이야기들로 매번 강좌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그렇게 여름 특강은 많은 분들의 참여과 관심 속에서 잘 마쳤으며, 농한기에 두 번째 강좌를 개설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겨울 특강도 마련하려고 합니다. 12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시작합니다. 세부 내용은 다음 마실통신을 확인해주세요.

홍동천가꾸기 모임

오는 11월 14일 수요일, 여성농업인센터에서 홍동천가꾸기모임을 가집니다.이번 모임에서는 흙공만들기와 홍동천에 세울 게시판(홍동천 생태계 알림용)에 대해 논의합니다.
☞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에 홍성여성인농업센터에서 홍동천 가꾸기모임 회원들이 정기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동참 부탁드려요^^~

農생태원예조합 가꿈

□ 교육
- 홍성농협 생활원예교실: 10월 종료
- 장수원 원예치료 교육
- 식물동아리: 매주 토요일(11월 2주부터 다시 시작)
- 풀무전공부 과수정원만들기: 11/7(수) 종강
- 홍동중 홍동천 식물상조사: 2,4주 목요일
- 꿈뜰 꽃밭교실(목요일), 꽃나무교실(화요일) 지원
- 식생활교육 진행: 해당 초등학교
□ 식물분양 및 원예소품
- 사무실내부: 간단한 원예소품(목수건, 정원앞치마, 정원도구 주머니)을 판매합니다.
□ 컨설팅
- 식생활교육양성과정(심화) 교육프로그램(11월 2주 예정)
□ 조사
- 홍동천 식물상조사. 홍동천 생태조사 진행
□ 관리
- 홍동밝맑도서관(햇살배움터네트워크 연계)
□ 기타
- 가꿈 운영회의,지역단체 실무자 회의,
 거리축제 회의,홍동천가꾸기 회의,활력소운영위 참석.

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737-6번지. 더불어사는마을 2층(지역센터 마을활력소)
Tel. 041-632-2918     Fax. 041-632-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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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메일은 2011년1월14일 기준,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한 결과 회원님께서 수신동의를 하셨기에 발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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