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활력소
Share |

지역에서 함께 할 식구(일꾼)를 찾습니다!

Posted By 마을활…  |  11-10-28 15:20

조회 1,519

지역과 함께 할 식구(일꾼)를 찾습니다.

지역센터 마을활력소는 농촌이 살맛한 곳으로 다시세우는 유력한 길이
경쟁과 이윤추구로 대변되는 주류 경제가 아니라,
‘자주적 협동경제’로 대체하여 서로 돕고 사는 길 뿐이라는 확신과 믿음으로
지역(주민)밀착형 중간지원조직을 지향하고 있는 풀뿌리 단체입니다.

그렇다고 무슨 거창한 공리공담을 내세우는 곳도 아닙니다.
그냥 우리가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지금 할 수 만큼 실천' 하도록 돕고 거들어보자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밖에서 보기엔 좀 더디가는 듯이 비춰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지역의 필요에 의해서, 지역의 자원과 협력자를 찾아서,
새로운 공적가치를 창조하고, 공동협력을 촉진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게끔 하는데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런 초심으로 묵묵히 일해온 개인의 의지와 지역의 열정이 녹아있는 삶터이자 일터입니다.
그래도 늘 운영비를 걱정하는 빠듯한 살림살이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무것도 쥔 것 없이 중간지원한다고 나설 때부터 알아 볼 일이었으나
소통과 연대, 나눔에 기초한 자주적 협동경제의 대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초기에 다소 무리가 없진 않았지만 10여개월이 지난 지금,
원예,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 있어서 조합적 방식의 실험적 운영을 통해
미흡하나마 작은 성과의 싹을 내는 조짐도 엿보이기 시작합니다.
3명의 일꾼에서 7명으로, 30만원에서 시작했던 급여(?)가 80~100만원 수준으로
지역주민들의 농외소득 향상에도...

결국 우리는 지향했던 바와 같이 
모든 활동에 있어서 개인의 성과가 아닌 지역의 성과로 나타나게끔 노력하였고,
구멍가게간 경쟁하는 구도가 아닌 협업적 활동 방식과 콩한쪽 나눔을 통해
지역전체의 기본소득을 균등히 만들어보고자 '함께 살궁리'를 찾아본 작은 결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한걸음 더 걷기위한 또 한 분의 새로운 식구를 찾습니다.
마을활력소의 취지와 정신에 공감하며,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에서
자신과 지역을 위해 일할 코디네이터를 모십니다.

애정을 갖고 열정적으로 일하실 분을 기다립니다. 아래 사항을 참고해주세요.

- 지원기간 : 2011년 10월 31일~11월 15일
- 지원방법 : 형식 제한없음. 이메일(pswkhj@gmail.com)로 자유롭게 문의하세요
- 주요활동 : 농촌의 삶의질 향상과 관련하여 개인이 잘할 수 있는 분야
- 근무조건 : 농촌지역에 맞는 근무방식(전일제, 반일제 가능) 그외 근무조건 협의후 결정합니다.

*** 기타 지역의 다른 단체나 기업의 일자리에 대해서도 상담 가능합니다.

로고.jpg  |  9.4K  |  2 Download  |  11-10-28 15:22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Sh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