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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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호] 생각하는 농민 더불어 사는 마을

Posted By hands  |  11-03-31 17:14

조회 1,632

충남 홍성
지역단체 뉴스레터
2011.04.01.(제25호)

::새소식 알림판::

유소년축구클럽이 생깁니다!

오는 4월, 유소년축구클럽이 창단됩니다. 홍동유소년축구클럽은 지역의 풀뿌리 스포츠클럽으로, 마을주민이 클럽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의 제반사항을 논의해 결정합니다.
만 12세 이하 팀(초등부)과 만 15세 이하 팀(중등부)의 선수 회원을 모집합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 회비 월1만원 / 가입비 3만원
* 축구연습: 풀무학교 잔디운동장(초등부: 매주 수 15-17시, 중등부: 매주 토 14-16시) → 클럽 창단식 전까지 초등부는 학교 위 운동장에서 연습
* 코치: 중등부-유성환(풀무학교 전공부, 010-4909-6365)/ 초등부- 최무영(임시운영위원장, 010-8308-3606)
* 클럽 카페: daum.cafe/hongdongfc 카페이름: “홍동유소년축구클럽”
* 오는 3월 31일(목요일)까지 가입 1차 마감! 홍성여성농업인센터로 제출해주세요~
* 회원가입 등 기타 문의: 조유상(홍성여성농업인센터, 010-6356-9622), 최무영(임시운영위원장, 010-8308-3606)

<지역과 학교> ‘봄호’ 발간!

지난 3월21일, <지역과 학교> 2011년 ‘봄호’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격월간으로 발행해오다가, 이번 호부터 새롭게 계간(계절별)으로 펴내면서.. 우리 지역을 좀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담기 위해, 편집위원들도 지면구성도 새로워졌답니다.
새봄을 맞아 새롭게 발돋움하는 <지역과 학교>인 만큼, 이번 호 특집 주제는 ‘씨앗’입니다.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지역 분들의 씨앗 이야기를 담아냈다네요~ 그밖에도 마을에 새로생긴 단체들, D라인 언니들과의 수다 등등 봄맞이 마을 풍경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구입을 원하는 분들은, 홍동면 운월리 풀무학교생협이나 그물코출판사(느티나무 헌책방), 동네마실방 뜰에 한번씩 들러보세요~(1권 가격: 6천원/ 지역민 할인가격 5천원)
* 정기구독료 : 1년 24,000원 / 2년 45,000원 / 3년 65,000원
* <지역과 학교> 관련 문의: 최은미(마을공동체문화연구소) h.p.010-4501-3031 / cem0220@hanmail.net

'나도 편집자' 드디어 개강!

미모의 강사님 일정상 미뤄졌던 ‘나도 편집자’ 교육, 드디어 시작합니다! 교육에 들어가기 전에 포토샵과 일러스트, 인디자인 프로그램을 자기 컴퓨터에 설치하여 갖고 오셔야 합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구상중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 일정: 4월 12일(화)~14일(목), 오후 2시~4시
* 교육 내용: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 등 출판편집 관련 디자인프로그램
* 장소: 밝맑도서관 2층 마을공동체문화연구소
* 인원: 10명 이내
* 문의: 그물코출판사 김수진 / tel. 631-3914 / 010-4904-3490 / e-mail network7@naver.com

"멘토를 찾습니다~"

지역 아이들 곁에서 함께 얘기하고 마음을 나누는 정서적 후원자(멘토)가 되어주실 마을주민을 찾고 있습니다. 후원자라고 해서 특별한 도움이나 지원을 바라는 건 아니구요. 한 달에 두 번 정도씩 아이들을 만나 함께 얘기하고, 놀고, 웃고 하는, 그야말로 외로운 아이들의 말벗이 되어주시면 됩니다.
홍동초/홍동중의 전원학교 연계형 사업으로 진행되는 홍동지역 멘토링사업은 홍동초/홍동중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멘티)과 마을 주민(멘토)을 연결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10년의 경우 모두 8명의 멘토가 18명의 멘티와 함께 했고요, 올해 새로운 멘토와 멘티를 선정하여 다시 시작하고자합니다.
멘토는 멘티를 돌보는데 필요한 자그마한 비용(매월 3만원)을 학교로부터 지원받으며, 멘티에게 필요한 생활비용(ex.심리검사, 안과, 치과검진 비용 등)을  따로 지원받습니다. 또 매달 1회 홍동초, 홍동중 기초안전망 담당교사와 멘토들이 모여 멘티들에 관해 얘기를 나누면서 효과적인 멘토링 방안을 찾기도 하고, 때로는 아이들의 정서를 더 깊이 이해하고자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강연을 듣기도 합니다.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문의: 최무영(010-8308-3606, videodeutsch@hanmail.net) 혹은 홍동초 김정연 선생님, 홍동중 김희정 선생님, 박신자 선생님

지역단체 뉴스레터 담당자들 한자리에~

지난 화요일(29일) 지역내 정보공유 및 소통을 위해 발행중인 <마실통신>의 숨은 공신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매달 두 번씩, 각 단체별로 따끈따끈한 소식을 모아 전달해주는 분들입니다!
해가 바뀌면서 각 단체별로 새로운 분들이 뉴스레터 담당자로 오기도 하셨고요, 또 그 사이 새로운 단체들도 생겨난 김에.. 자리를 마련했답니다. 이날 모인 지역내 20여개 단체 실무자들은 그간 발행된 <마실통신>을 함께 돌아보면서, 더 나은 방향을 위해 의견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앞으로 두 달에 한번씩 단체별 실무자 모임을 가지면서, 상시적인 정보공유와 함께 공동 사업 등을 논의하기로 했답니다~
** <마실통신>에 싣고자하는 마을 소식이 있거나, 소식 발송에 함께할 지역 단체에서는, 발행일(1일,15일) 최소 3일전까지 2010.masiri@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생활원예강좌 ‘특강중’

지난 3월25일부터 홍성지역 주민들을 대상, 1년 과정으로 시작된 제2회 생활원예강좌!
이번 주간(3.29~4.1)에는 특별한 강의가 열린다는데요. 일본에서 어렵게 오신 카야마 미키(일본 원예사) 선생님이 연속 4일간 진행합니다.
씨앗파종-제초(풀뽑기)-관수(물주기)-전정(가지자르기)-포기나누기 등 정원관리 전반에 걸친 전문적 내용을 배우고 있답니다. 카야마 미키 선생님의 특강은 이번 가을 학기에도 한차례 더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 관련 문의: 루시(h.p.010-3723-2757)

::단체별 뉴스::

● 홍성유기농영농조합
- 4월1일, 바른생협 수원 영통매장에서 소비자와의 만남으로 ‘장터’를 엽니다. 홍성 지역을  알리는 한편, 잉여생산물이 있는 생산자들을 위해 교육홍보와 생산관리팀에서 잉여생산물 위주로 물품을 준비하여 판매합니다.
- 4월9일, 인천 참좋은생협과 함께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가집니다. 이날은 딸기체험(임영택농장)과 표고버섯체험(정다운농장) 등이 진행됩니다.

● 홍성풀무생협
- 3월 29일, 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풀무생협의 신임 이사장으로 조성미씨가, 풀무환경농업영농조합 이사장에는 이창용씨가 선출됐습니다.
- 4월 9일, 구로시민생협과 함께 이환의씨 농장에서 도농교류 체험행사를 엽니다.

● 홍성중학교
- 지역사회교육문화센터 소개: 이 센터는 지역주민의 평생교육과 문화예술 그리고 교육과 관련된 활동과 사업을 기획하고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오는 8월 완공되어 9월에 개관될 예정이고, 구정리 홍동중학교 입구의 교장관사 자리에 들어섭니다. 3층 건물로, 1층은 150석 규모의 다목적 홀(연극, 음악회, 강연회 등)이며 2층은 독서실과 소회의실, 동아리방, 3층은 교직원 관사 및 게스트룸 등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우리 마을의 평생교육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실무 담당자: 최무영, 010-8308-3606)

● 풀무학교 전공부
- 지난 3월 28일, 개교 10주년 기념예배를 오붓하게 가졌습니다. 앞으로 전공부의 10년을 돌아보며, 앞날을 준비하기 위한 포럼을 매달 준비중입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0년간의 공과를 평가하는 자료들을 모아 발간할 예정입니다.

● 홍성여성인농업센터
- 3월 16일, 홍성 장날에 여농센터가 출동했습니다! 복개 주차장 대상가축약품가게 바로 앞에 장을 열었는데요, 생산자들에게 물건을 받기도 하고, 홍성유기농이나 학교생협등등 여러곳의 물건을 받아 많이 팔았습니다. 여농센터도 알리고 홍동의 유기농산물과 가공품들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자리였지요. 앞으로 한 달에 두 번, 장을 열 계획이랍니다. 홍성에서 한 번, 홍동에서 한 번 이렇게 계획하고 있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4월부터 몸살림 강의(강사:조호상)가 매주 첫째&셋째 화요일 7시 반~9시 반에 여농센터에서 열립니다~

● 논배미
-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중인 논생태 주민교사 양성과정, 이론수업을 마치고 지난 월요일(3.28)부터 논생물조사/논생태교육 실습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시간에는 문당리 인근 논에서, 수서곤충들을 도감과 비교해가며 관찰했습니다.

● 마을공동체문화연구소
- 지난 3월 30일 오후 2시, 마을공동체문화연구소(이하 마문연)에서는 ‘지역 잡지 <지역과 학교>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1차 월례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그간 전공부에서 발행하던 <지역과 학교>는 2011년 봄호(통권21호)부터 새로운 형식과 편집진으로 마문연에서 발행하게 되었고, 지난 3월 15일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 날 포럼에는  풀무전공부, 지역센터 마을활력소, 동네마실방 뜰, 반짓고리공방 등 지역단체와 관심 있는 지역 주민 20여분이 오셔서 많은 제안과 의견을 주셨답니다. 앞으로도 마문연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지역의 중요 현안에 대해 월레포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지역센터 마을활력소
- 지역교육조합에서 한 해 프로그램으로 계획한‘어린이집 옆 텃밭 가꾸기 활동’을 3월 17일 코오롱어린이집(홍성읍) 친구들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이 활동은 지역의 요청이 있으면 점차 늘려갈 계획입니다~
- 3월 31일(목)부터, 우리 지역사회를 공부하려는 지역단체 실무자 및 지역주민 10여분이 모여 ‘마실이학교’ 3기의 첫번째 수업을 열었습니다~ 이날은 마실이학교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홍동면 운월리의 지역센터 마을활력소와 갓골생태농업연구소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정보 나눔터::

● 지역식물 알기- 1.배암차즈기(곰보배추)

너무나 가까이 있기에, 스쳐지나가기 때문에, 작기에 눈길조차 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식물이 하나 둘은 아니겠지만.. 이번에는 배암차즈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사실 배암차즈기에 있어서 인간의 눈길을 받고, 안 받고는 아무 상관없겠지만, 우리 인간을 위해서 알아야 될 식물 중에 하나이기에 지역의 많은 식물 중에서 먼저 배암차즈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배암차즈기는 가까운 논으로 가면 논두렁이나 사면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한 두 개를 캐서 집 텃밭에 심어도 잘 자라고, 씨앗 또한 잘 맺어 쉽게 잘 번진다.

배암차즈기란 이름은 꽃의 모양을 보면 뱀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에서 배암(뱀) 그리고 잎의 모양에서 차즈기(차조기)란 이름을 붙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배암차즈기는 곰보배추란 이름이 더 잘 알려져 있다. 겨울철 그 잎 모양이 주름이 많이 져서 곰보처럼 보여서 일 것이다. 곰보배추란 이름을 처음 듣던 때가 생각난다. 천리포수목원에 근무하던 시절, ...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클릭 click! 눌러주세요~!)

* 글쓴이: 김시용 / 홍동 운월리 주민으로, 마을활력소 근무하며 식물 일을 좋아하고 “가꿈(가장자리의 꿈, 식물을 가꿈, 지역을 가꿈, 갓골의 꿈)”을 꿈꿉니다.

※ ‘정보나눔터’는 마을 분들과 함께 나눌만한, 알찬 정보를 싣는 코너입니다.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 글을 보내주세요~(2010.masiri@gmail.com)

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790 갓골생태농업연구소 1층 '지역센터 마을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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